지난 9일 오후 1시48분께 제주시 구좌읍 음료제조업체 ㅈ사 공장에서 현장실습 중이던, 특성화고 실습생인 이민호군의 목과 몸통이 제품 적재기 프레스에 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민호군의 나이는 불과 18세, 열여덟번째 생일을 불과 나흘 앞둔 날 이런 변을 당했다. 그 열흘 뒤인 19일 힘겹게 뛰던 이민호군의 심장이 멎었다. 11월23일, 그의 열여덟번째 생일을 나흘 앞둔 날이었다.
사고가 난 업체 쪽은 이민호군이 정지 버튼을 누르지 않고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며 그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호군 부모는 발인을 미룬 채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사고가 난 업체도 영세할 것이고 사업주 역시 힘들 것이라 예상하지만 어린 학생이 사망하였다.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먼저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부터 해야할 것이다.
사고가 난 업체 쪽은 이민호군이 정지 버튼을 누르지 않고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며 그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호군 부모는 발인을 미룬 채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사고가 난 업체도 영세할 것이고 사업주 역시 힘들 것이라 예상하지만 어린 학생이 사망하였다.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먼저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부터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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