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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류여해 자격박탈
랙구세상
2017. 12. 18. 11:39
이날 오후 자신의 휴대전화로 페북라이브 중계를 시작한 류 최고위원은 “안녕하세요. 많은 기자분들이 와주셔서 힘이 난다”고 웃으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당의 당무감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선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의 서초갑 당협위원장 박탈은 절차에 문제가 많고, 탈락 기준 설정에도 문제 있고, 나를 희생시키려는 음모 내재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당협위원장 교체는 바른정당과의 추잡한 뒷거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토로한 류여해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사적 공천을 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동지들과 함께 홍준표 대표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여해 최고위원 등 교체명단에 오른 당협위원장들은 강하게 반발했지만 당 밖에서는 이러한 조치를 반겼다.
이어 여자 홍준표, 류여해씨 너무 슬퍼하지 말라며, 보수의 최대 적폐 남자 홍준표 몰아내는 데 앞장 선다면 보수혁신의 아이콘으로 재등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남자 홍준표 척결 투쟁 선봉에 서서 그동안 과오를 속죄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